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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도란

아무런 무기 없이 온몸으로 힘을 다스리고, 예(禮)로 인격을 완성해가는 무도

空手道
空비어있음
手손
道길

손과 발로 몸을 지키고, 예로 마음을 세운다

‘공(空)’은 비어있음을, ‘수(手)’는 손을, ‘도(道)’는 인간다운 길이자 수련의 방법을 의미합니다. 공수도는 아무런 무기 없이 손과 발을 비롯한 온몸을 사용하여 힘을 다스리고 기술을 완성해가는 운동이며, 몸을 건강하게 하고 정신을 하나로 모아 인격을 완성해가는 동시에,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내는 수련법입니다.

한국에 공수도를 처음 뿌리내린 정도모 선생은 공수도 수련에서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은 기술이 아니라 ‘예(禮)’이며, 기본자세·형·대련·격파가 예로부터 흔들림 없이 전해져 온 것이야말로 공수도가 진정한 무도인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상대를 단숨에 제압할 수 있는 실전성을 갖추되, 그 바탕에는 반드시 인내와 예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출처 : 대한공수도총연맹 지도자교육자료(2026)

FOUR PILLARS

공수도의 네 가지 축

기본자세 및 동작 · 형 · 대련 · 격파 — 공수도를 이루는 네 개의 큰 기둥

기본자세 및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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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자세 및 동작

모든 기술의 뿌리가 되는 자세와 동작입니다.

형(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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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型)

기본자세를 바탕으로 막기·치기·지르기·차기·꺾기·던지기의 기술을 합리적으로 엮어낸 정형화된 수련 체계. 힘의 강약과 호흡, 기의 흐름까지 하나의 형 안에 응축되어 있으며, 사방의 가상의 적을 상대로 정해진 선을 따라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공격과 방어를 익힙니다.

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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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

형을 통해 익힌 기술을 실제 상대와 겨루며 확인하는 과정. 정해진 순서로 연습하는 약속대련과, 순서 없이 자유롭게 주고받는 자유대련으로 나뉩니다.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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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파

송판·기와·벽돌 등 단단한 물체를 실제로 깨뜨림으로써 기술의 위력과 완성도를 시험하며, 동시에 수련자의 정신 집중력을 가늠하는 척도이기도 합니다.

공수도는 이처럼 예(禮)를 무엇보다 우선하는 전신 무예로서, 기본동작과 형, 대련, 호신술이 처음의 모습 그대로 왜곡 없이 전수되어 온 무도입니다. 손과 발을 중심으로 온몸을 사용하여 치고, 차고, 막고, 꺾고, 던지는 기술의 총체이자 정신 수양을 함께 겸비하는 무도 스포츠 — 그것이 바로 공수도입니다.

FOUR MAJOR SCHOOLS · 4대 유파

공수도의 4대 유파

오키나와의 나하테·슈리테·토마리테에서 근대 일본으로 전파·발전하며 오늘날 4대 유파로 체계화되었습니다

송송도
송도松濤 · SHOTO

이토스 야스쯔네와 아자토 야스쯔네에게 사사한 ‘공수도의 아버지’ 후나고시 기친이 1934년 창시. 직선적이고 빠르며 경쾌한 동작과 도약을 활용한 역동적 기술이 특징이며, 동작이 크고 이동 거리도 긴 편으로 태권도 생성에도 영향을 준 유파.

슈리테 계열 · 1934
강강유
강유剛柔 · GOJU

중국 남파 권법의 영향을 받아 히가온나 캰료우에게 지도받은 미야기 쵸준이 1930년 창시. 나하테 계열답게 접근전에 강하며, 관절의 움직임을 활용한 곡선적 기술과 호흡을 중시. 강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중후한 유파.

나하테 계열 · 1930
사사동
사동絲東 · SHITO

이토스 야스쯔네와 히가온나 캰료우 양쪽의 가르침을 모두 받은 마부니 겐와가 1934년 창시. 가장 많은 형(型)을 전승하며, 과장되지 않은 섬세한 움직임과 빠른 동작, 허리 회전을 활용한 기술이 특징.

슈리·나하 양계 · 1934
화화도
화도和道 · WADO

슈리테의 후나고시 기친에게 배우고 유술 가문 출신인 오오츠카 히로키가 1934년 창시. 실전을 위한 상단 방어와 편안한 자세, 상대의 공격을 흘려보내는 움직임이 특징으로, 상대의 힘을 역이용해 방어와 공격을 함께 구사.

슈리테+유술 · 1934

대한공수도총연맹의 지도진과 선수들은 세계송도관공수도연맹(WSKF), 세계강유류공수도연맹(WGKF), 세계사동류공수도연맹 등 세계 각국의 유파 단체들과 합동수련·트레이닝·세미나·국제교류·국제대회 참가 등 다양한 경험을 이어가며 공수도의 폭넓은 기술과 정신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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